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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본인운서 학교] 2019 KBS 자소 볼까요
    카테고리 없음 2020. 1. 31. 13:22

    이번에 KBS 자소서를 첨삭하면서 느낀 점을 공유합니다.다들 늦게까지 열심히 써서 고생이 많은거 알아요.향후까지는 조금씩이라도 계속 갱신할 테니 본의 아니게 자소서와 비교하면서 이것들만은 고쳐서 제출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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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어떤수식어가붙었으면좋겠다.라고많이쓰는데이유를밝히지는않습니다. '왜 OOO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좋은가'그 이유를 하나-2줄로 가장 아프소소붕묘은히 정리하고 쓰세요.


    "OOO라는 수식어를 붙이기 위해 이런 노력을 하는 최초의 의도입니다.의도는 이유가 아닙니다. 이런 스토리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 내가 과거에 했던 경험을 다 보여주고 싶어서 써놓은 분도 많은데 심사위원들은 안물안궁. 당신의 경험 스토리, 왜 그런 수식어가 붙었으면 하는지 이유를 들려주세요.


    '많은 분들이 '진행 실력이 중요한 역량입니다.' 이렇게 쓰는데, 예를 들어 아과인서 분야에서는 시청률이 올라가는 게 성과인데 진행 실력이 좋으면 시청률이 오르는데 이렇게 기여할 수 있다.이렇게 써야지. 그러면 그냥 '아과인 은서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과 같은 문항이 됩니다. 그것과는 다른 문항입니다.


    '진행 실력을 갖추기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모니터링 했습니다.'라고 써서는 안 됩니다. 무엇을얼마나나쁘지않고어떻게모니터링했는지,그리고모니터링하고그후에어떤노력도했는지. 이런것들을써야되는거죠.


    '협업의 경험을 통해 OOO의 필요성을 느꼈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어떻게 해서 이 사실을 알게 되었는지 글을 쓰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거 적어줘야 돼. 어느 순간 자신의 에피소드가 있어야 합니다. 보통어려움이있어서깨달았다가아닙니다.


    다만 그 경험이 힘들었어요. 엄청 엄청 엄청 엄청 힘들었습니다.'라고만 쓰시면 안 됩니다. 물론그것을설명할필요가없는경험은있습니다. 하지만그것이왜힘들었는지구체적인이유를알게되면그것을어떻게극복했는지가좀더명확해지고쓰기도쉽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이렇게 노력했습니다.라고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뭔가 슬펐다. 아팠다면 더는 슬퍼지지 않기 위해 저는 이렇게 해야 한다고 감정을 품고 실천했습니다. 이런 게 필요해요.이렇게 여기서 나도 모르게 '내가 뭐 했어요' 이런 거 보여주려고 하는데 이것도 주의. 심사위원들도 자소서를 읽어보면 자기가 한 일을 과인받으려고 끼워 넣은 것은 다 알 수 있어요. 그 소견이 정해지면 즉시 감점. 노굿도


    이질문은어렵고답이없기때문에자꾸이야기를돌립니다. 아나운서의 역할과 가치는 그런 상념적인 상념입니다. 이런스토리도안되는결론이나오거나앞뒤내용이안맞을수도있지만대답이없으니까자기소견을딱정해서그것을잘쓰세요. 앞의 사례로 본 천하의 방송 트렌드는 이것이다. 그것을 고려하면 아나운서의 역할은 이렇고 가치는 이렇다. 이것을 꼭 먼저 사용해서 살을 붙이세요.


    어려워서 서론입니다. 간결하지도 않고 이런 얘기를 계속하다가는 흐지부지됩니다. 그..그러다보면 글이 속도가 나빠지지 않습니다. 심심하고.심사위원이라면 금방 읽기 싫어지겠죠? 저라도 읽지 않겠어요.P.S. 스스로 제출하기 전까지는 이 글을 가능한 한 업데이트 할테니 참고하면서 써 주세요.힘들어도 조금만 참읍시다.나쁘지는 않지만 힘든게 아니라 모두 힘들어요.궁금한 게 댓글에서 달달한 거면 굵고 짧게 대답해 줄게요. 방향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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